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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커피를 마시며 감사한 시간들 - 박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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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19-10-27 23:06 조회1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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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며 감사한 시간들 

커피브레이크 워크숍 강사 -  박종선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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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브레이크 성경공부를 시작한지도 벌써 24년이 되었다. 성경공부 소그룹 모임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며 하나님과 더욱 가까운 관계를 맺어가는 것 외에도 많은 유익을 얻고 있음에 늘 감사한 마음이다.

오래 전에 소그룹 원들과 책을 함께 읽은 적이 있다. 그 때 읽었던 ‘예수님의 대화법’ 이란 책에서 우리가 성경공부 모임 중에 사용하고 있는 질문법에 관해 많은 것들이 예수님의 대화법이란 것을 발견하며 뿌듯한 마음을 가졌었다.


누가복음 2장 46절에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그들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라는 말씀이 있다. 바로 이것이 예수님의 주된 대화 방법이시고 우리는 커피브레이크 성경공부 안에서 경청과 질문을 통해 서로 묻고 듣는 그런 시간을 가지며 말씀을 배우고 이를 통해 서로간에 힘과 격려를 얻으며 삶의 지혜를 나누게 된다. 각 소그룹의 인도자들은 그 날 공부할 본문에 관련된 많은 질문들을 준비해 소그룹원들에게 질문을 드린다. 이런 질문들을 통해 소그룹에 참석한 모든이들이 함께 내가 발견한 것을 나누며 새롭게 만나는 하나님을 나눔으로써 그 안에 참석한 모든 자들과 함께 배우며 깨달으며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만들게 되는 것이 커피브레이크 성경공부의 귀한 점이라 생각한다. 인도자들이 질문을 한 후에는 반드시 기다림을 통해 각자에게 말씀하시는 성령님께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갖게되며 서로간에 깨달음을 나눌 때 경청함으로 사랑의 관계를 쌓아감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주를 영접한 자들은 모두 하나님의 자녀로 한가족이란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특별히 내가 속한 커피브레이크 센터 가족들을 만날 때 가족이란 호칭이 너무 잘 맞고 그 안에서 참으로 큰 힘과 격려를 얻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이런 믿음의 공동체에 속했다는 것이 큰 감사이고 이런 소그룹, 사랑의 공동체가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하다는 것을, 그리고 세상을 살아나갈 때 없어서는 안 될 공동체라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한번은 멕시코에서 열린 선교사 컨퍼런스에 참석한 적이 있다. 여러 세미나가 있었는데 그 중에 DMM이란 전도법 강의를 듣게 되었다. DMM이란 Disciple Making Movement의 약자로 ‘제자 만들기 운동’이다. 이 방법을 사용해 전 세계를 품고 아직 주님을 모르는 자들을 향해 전도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시간들이였다. 그 내용을 들으며 우리 커피브레이크 방법과 흡사한 점이 많음을 발견하였고 우리 소그룹 모임을 잘 활용하여 우리 커피브레이크의 DNA인 ‘전도와 양육’에 더 힘써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때 들었던 DMM방법을 잠시 소개하자면 이렇다. 선교사님들이 방문한 그 곳에서 먼저 한사람(‘평화의 사람’-그 지역에서 많은 불신자들과 관계를 갖고 있는 사람)을 만나 그의 도움을 통해 소그룹을 형성하게 된다. 처음에 사람들이 모였을 때 서로를 소개하며 인사를 한 후, 짦은 성경의 한구절을 모임에 참석한 한 사람이 읽고 또 모두가 다시 읽은 후 잠시 묵상한다. 묵상 한 후 주로 네 종류의 질문을 사용하여 대화하는데 그것들은 다음과 같다.


1. 연결 질문 – “(지난 한 주일 동안) 당신이 감사해야 일은 무엇입니까?” “현재 당신의 삶에는 어떤 어려움이 있습니까 (어떤 기도가 필요합니까?)”

- 이러한 질문을 통해서 예배가 이루지고 상대방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표함으로써 기초적인 공동체 의식이 이루어진다.

2. 발견 질문 – (성경 구절을 함께 읽은 후에) “이 문장은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나요?” “이 문장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 이러한 질문을 통해 상대방으로 하여금 말씀 속으로 들어가게 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경험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갖게한다.

3. 적용 질문 – “이 말씀에 근거해서 당신은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만약 당신이 하나님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이 말씀을 하셨다면 당신은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 이러한 질문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체험하므로써 하나님과의 체험적인 관계를 갖게한다.

4. 증식 질문 – “당신의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당신이 발견한 이 사실을 누구에게 전할 수 있을까요?”

- 이러한 질문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움으로써 공동체가 형성되며, 교회밖에 있는 사람들을 전도(증식)하므로써 공동체를 세워 나가게 된다.


이 DMM강의를 들으며 우리의 소그룹이 얼마나 강력한 전도의 도구인지 새삼 깨달으며 내가 속한 소그룹에 새로운 사람, 아직 주를 영접치 못한 자들을 초청하며 함께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되어가며 주 안에서 살아야 하겠다고 다짐해 보았다.


이런 이유들이 내가 24년동안, 그리고 앞으로 할 수 있을 때까지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성경공부에 참석하며 서로간에 듣고 물으며 소그룹 안에서 힘과 지혜를 얻고 나아가서는 전도의 사명도 감당하는 우리로,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야 하겠다는 바램을 갖게 되었다. 헛되고 헛된 세상 가운데 안식과 삶의 의미를 가져다 주는 믿음의 공동체에 속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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