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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Deep And Wide - 양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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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0-02-13 23:13 조회5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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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And Wide

양진희

뉴저지 파라무스센터 디렉터 /커피브레이크 워크숍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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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and wide, deep and wide

There’s a fountain flowing deep and wide.

Deep and wide, deep and wide

There’s a fountain flowing deep and wide.


내가 이 어린이 찬양을 처음 어디서 배웠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1997년, 필그림교회의 어린 유아부 아이들을 Sunday School 에서 가르칠 때, 매 주 이 찬양을 불렀다. 찬양과 함께 율동을 시작하면 울고 떼쓰던 아이들이 하나 하나 집중하면서 찬양을 불렀다. 따라 부르기도 쉽고 율동까지 하니 울던 아이들도 울음을 멈추고 서로 경쟁하듯 양 팔을 깊고 넓게 뻗치고 율동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

물론 아이들이 그 찬양의 뜻은 모르지만,  쉽고 재미나는 찬양과 율동으로 시작되는 예배는 아이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진지한 시간이었다.


올해는 커피브레이크의 역사가 50/30년 되는 뜻 깊은 해다. “커피브레이크의 어제와 오늘”을 읽어 보면 Deep and Wide 노래 가사와 같이 시작된 것이다.


영혼 구원을 위해 무릎 꿇고 기도하셨던 한 분,

예수님이 누구신지 모르던 채 사시던 분들이 성경을 함께 읽고,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 지를 질문으로 이끄셨던  준비된 겸손한 인도자 한 분,

그 안에서 늘 함께 하셨던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지금의 커피브레이크가 된 것이다.


요즘 시대는 사람의 눈길과 마음을 끌기 위한 화려한 광고나 요란스런 행사를 해야만 사람을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게 시작된 새로운 movement는 오래 가지 않아 사라진다.  


그러나 커피브레이크는 다르다.

발견학습으로 하는 커피브레이크 성경공부는 소그룹으로 모인다.

기도로 시작된 사역이기에 요란하지 않다.

말씀 안에서 모이기에 모두가 서서히 정결하게 된다.

예수님의 사랑이 있으니 무례히 행하지 않는다.

고통과 어두움에 있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추어진다.

함께 열매 맺는 삶을 기다리기에 조급해하지 않는다.


주님은 이런 기쁨과 확신을 가지고 이제는 지역사회를 섬기도록 내게 문을 열어주셨다.

2017년 12월 마지막 주일, 우리 교회가 교단을 탈퇴하는 과정에서 건물을 뺏기고 추운 겨울날 길 밖으로 쫓겨났다. 그동안 교회에서 모이던 커피브레이크의 모든 소그룹들이 잠시 중단되어야 하는 위기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 때에 예상치 않았던 일이 시작되었다. 

주변의 교회들이 커피브레이크 성경공부 하기를 원하면서 자연스럽게 문을 열고, 서로 소그룹으로 만나 말씀 중심으로 은혜를 나누는 참된 교제가 시작되었다. 커피브레이크 성경공부가 우리 교회건물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로 퍼져나가는 계기가 된 것이다. 

고통과 아픔이 어느새 은혜와 기쁨으로 변화되며, 커피브레이크 말씀 사역은 지역사회로 확장되어 가게 되었다.


Deep and wide, deep and wide

There’s a fountain flowing deep and wide……


오늘도 그때처럼 이 찬양과 율동을 하던 아이들의 모습으로 돌아가 순수한 마음과 열정으로 커피브레이크 시간을 사랑하며 섬기리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에베소서 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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