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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은혜의 파장 - 양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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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0-06-20 22:30 조회4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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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은혜의 파장 


양춘길

필그림 선교교회 담임목사 / 커피브레이크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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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브레이크는 필그림 선교교회가 개척 당시부터 해 오고 있는 귀한 말씀의 사역, 영혼 구원을 위한 사역이다. 1997년 당시만 해도 아직 미동부 한인 커뮤니티에는 커피브레이크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우리 부부는 남가주에서 목회하면서 만나게 된 커피브레이크 사역을 이 곳 뉴저지에 소개하기 시작했다. 필그림 선교교회에서 작게 시작된 이 말씀 소그룹 사역은 교회 내 뿐 아니라 뉴저지 지역사회에 잔잔한 은혜의 파장을 일으키며 꾸준히 퍼져 나가고 있다.

처음에는 “마가복음의 발견” 으로 여성들 중심의 두 그룹으로 출발하여 지역사회의 타 교회 여성들도 참여하면서 점점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23년이 지난 오늘에는 우리 교회내에서 약 280명, 뉴저지 지역사회 커피브레이크에 1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지역의 선교적 교회 연합체인 러브 뉴저지의 회원목사들의 커피브레이크 그룹도 모이기 시작한지 벌써 2년이 되었으며  그들 중에는 자신들의 교회내에 커피브레이크 말씀 소그룹 모임을 정착시킨 교회도 여럿이 있다.  

하나님께서 많은 사람들이 삶에 변화를 경험하며 성숙한 신앙인으로 자라가도록 커피브레이크 사역을 사용하시고 축복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먼저 커피브레이크는 성경의 말씀을 학습자 자신들이 직접 공부하도록 되어있다. 책 중심이나 강의식 성경공부와 같이 다른 사람의 생각을 통해 성경을 대하는 간접적인 방법이 아니라, 학습자 자신이 성경을 깊이 관찰하고 고민하여 성경의 진리를 직접 발견하고 믿게 되는 기쁨을 누리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또한 소그룹으로 모일 때 준비된 그룹의 인도자가 주입하거나 부담을 주지 않고 성령께서 역사하실 수 있도록 섬김과 사랑의 마음으로 인도하기 때문일 것이다. 교재의 질문들과 함께  인도자들이 성심으로 준비하여 나누는 보충 질문들은 그룹 멤버들이 스스로 진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질문들이다. 그러므로 학습자들이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자연스럽게 깨달은 하나님의 말씀을 개인적이고 구체적으로 적용하게 된다. 성령께서는 어떤 기술이나 프로그램이 아니라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심을 확신하는 인도자들이 겸손히 기도로 준비하고 사랑으로 섬기기 때문에 실제적인 삶의 변화를 경험하며 산 간증들을 나누는 것을 본다. 

지난 26년 동안 내가 경험한 것을 토대로 간단히 정의하자면, 커피브레이크는 가슴이 뜨거워지고 삶이 변화되는 살아있는 성경공부라고 하겠다. 커피브레이크 사역은 필그림 선교 교회의 각 교구와 공동체 산하에 소그룹 모임으로 자리매김하며 점점 더 확산되어 가고 있다.
커피브레이크를 통해 이웃의 불신자들이 말씀을 접하고, 신앙이 싹트고, 교회에 등록하여 세례를 받는 열매를 볼 때마다 목회의 큰 보람을 느끼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오늘도 “목사님, 우리 다음에는 어떤 책을 공부할까요?”, “우리 그룹이 커졌는데 어떻게 분가하면 좋을까요?”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잔잔한 은혜의 파장을 일으키며 퍼져가는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사역으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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