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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질문

간증 | 커피브레이크를 통해 이끄신 나의 삶_ 신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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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19-02-04 23:10 조회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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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브레이크를 통해 이끄신 나의 삶 

북가주 산라몬센터 신 지 화



2010년 결혼 후 미국으로 건너온 지 얼마 안되어 임신을 하고, 아직은 별다른 변화도 없는 작은 배를 괜히 쓰담으며 조용한 신혼을 즐기던 어느 날.


지화자매, 커피브레이크 성경공부 같이 해보지 않을래요?


미국에 온지 얼마 안되어 임신을 하게 된 터라 운전도 못하고 동네도 멀어서 왕복으로 라이드를 받아야만 했던 상황이라 편치 않은 마음이었지만, 교회사모님의 권유로 커피브레이크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2011년 3월경, 처음,커피브레이크 성경공부를  인도하시는 집사님 댁에 들어갔던 그 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낯선 저를 너무나 반갑게 맞아 주시던,  따뜻했던 그 집의 분위기와 ,공기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말씀을 중심으로 교제를 하는 그 자리 가운데 나의 삶을 나누는 일이 처음에는 낯설고 긴장이 되어 저에게 어떤 질문이라도 하실 때에는 떨리고 어찌할 바를 몰라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차츰, 말씀 한 줄 한 줄, 한 단어 한 단어를 짚어가며 공부하는 그 시간이 그야말로 성경을 제대로 알아가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 좋았고, 시간이 갈 수록 말씀이 눈에 들어오고 귀에 들어오는 일이, 그리고 나의 삶 가운데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함께 웃고 우는 그 시간이 여간 소중한 일이 아닐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실 결혼 전 불신자였던 저는 결혼을 통해 믿는 가정에 시집을 오면서 믿음생활을 시작했기에 성경이란 그저 낯선, 이 세상의 베스트셀러인 한 권의 책 일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에스더서를 통해 보는 말씀이 쉽지는 않았지만 말씀을 적용한 삶을 나누며 보내는 시간 가운데 세상이 주는 흔한 교훈이 아닌 나의 마음을 찌르고 움직이는 듯한 무언가가 느껴지는 그 시간을 점점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커피브레이크를 통해 지금은 어느 덧 열 한 권의 말씀을 보게 되었고, 교회 안에서 청년부를 섬기는 일을 맡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청년부 섬김이들과 커피브레이크를 하는 인도자가 되었습니다.


처음 하나님을 믿기로 작정하고 결혼을 한 그 순간, 아니 이미 그 이전부터 하나님께서는 저를 자녀 삼아 주시기 위하여 믿는 남편을 만나게 하셨고, 한국땅에서 가지고 있던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깨기 위하여 이 미국땅까지 옮기셨으며, 정말 아무 것도 모르는 초신자인 저에게 아주 작은 개척교회를 만나게 하시면서까지 헌신하고 참여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을 주셨습니다. 그 또한 받아들이기로 한 마음까지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통해, 작은 개척교회가 성장하듯 저도 천천히 성장하게 하셨고, 인도자 모임에 나가 말씀을 미리 준비하고 묵상하며 전언하는 역할까지 하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나아가는 과정 가운데 물론 이런저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출산 후 몇 년간은 에너지 넘치는아이 때문에 커피브레이크에 출석만 할 뿐 말씀이 중단되어버린 듯한 때도 있었고, 동갑내기여서 더 그랬던지 남편과 싸우는 일도 잦았습니다. 그러던 어떤 날은 영적인 공격으로 인해 하나님을 부정하기까지도 하였지만, 회개와 반성의 기도를 통해 모든 것을 용서해 주셨고 조금은 더 저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즈음, 인도자 모임의 집사님들과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방언의 은사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이렇게 저는 하나님께서 선물해주신 커피브레이크 공동체 안에서 함께 기도하며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만약 나의 삶 가운데 커피브레이크를 만나지 않았다면 어떨까를 상상해 보자니 아찔할 정도로, 그만큼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해 내기 어려울 큰 은혜와 사랑을 커피브레이크를 통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부족하고 연약하여 여전히 학습자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인도자로서 또 한 단계 성장하고 변화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적으로 믿기에 그 믿음을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 담대히 말할 수 있습니다.


자매님, 커피브레이크에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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