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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질문

간증 | 12회 커피브레이크 국제 컨퍼런스 - 류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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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19-07-26 22:01 조회1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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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커피브레이크 국제컨퍼런스

류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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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째 크리스천으로 교회에서 장로님의 딸로 자랐던 나는 양질의 영적인 공급을 누리며 자랐다.하지만 14살때 중국으로, 또 18살때 미국으로 하나님의 이끄심이 있었고, 다양한 친구들, 사상들에 노출되며 교회에서 배운 진리에 대한 확신은 희미해져 갔다. 교회에서 설교를 열심히 듣고, 섬김의 자리에 있었지만 세상은 너무나 크게 느껴졌고, 예수님은 상대적으로 희미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다.


대학교 때 생물학시간에서는 다윈의 진화론을 토대로 한 실험을 하고, 철학시간에는 인간의 존재론에 대해 배우며 점점 예수가 나의 구주가 되신다는 것이 혼란스러워졌다. 어느날 무슬림 친구와 점심을 먹으며 그 친구가 말했다. 예수는 선지자이고, 너무 훌륭한 인간이었다고. 무슬림에 대해 미션트레이닝에서 배웠고, 평생 설교로 예수님에 대해 배웠지만, 그순간 정확히 왜 예수가 다른 선지자들과 다른지 정확히 설명하지 못했고, 답답함과 동시에 자신의 믿음에 대해 정확히 표현해 내는 친구의 확신에 질투심 어린 궁금증도 들었다. 물론 논리로 예수님을 다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그 날은 내 평생의 신앙에 대한 피할 수 없는 성적표처럼 남아있다. 대학 졸업 후 기독교학교에서 과학교사로 가르치며,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는 다음세대 —교회에서 컸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신앙의 뿌리는 있지만, 정확한 나만의 말씀이 없는 — 가 정확한 성경의 진리를 배워야함을 느끼고 말씀공부에 대한 갈증이 커졌다. 또한 내면의 정리되지 않은 믿음의 모습으로 인해 “어떻게 삶을 살아내야 하는지”라는 점점 커져가는 질문 앞에 속수무책으로 세상과 하나님을 저울질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일을 내려놓고 대학원을 다니며 엄마가 인도하는 주중 커피브레이크 모임에 대해 참여하게 되었다. 질문으로 이끌어가는 발견학습은 내가 교육적으로도 꿈꾸던 방식이었다. 또한 그동안 갈급했던 말씀이 꿀 송이처럼 달다는 것이 경험이 되었다. 희미하게 말씀을 따라가며 헷갈려하던 나에게, 직접 성경을 쪼개 질문함으로 내 삶의 많은 궁금증들이 해결되어졌다. 어느새 나는 내가 왜 예수를 믿는지 먼저 내 자신에게, 또 남들에게 정확히 설명할 수 있는 믿음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또한 커피브레이크의 진정한 매력은 인도자모임에서 발견되었다. 파라무스센터 지역사회 인도자 모임에서 양진희 사모님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커피브레이크의 진수를 보여주셨다.


커피브레이크식의 소그룹 인도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또 직접 모델링 해주셨기에 내가 익숙한 리더십으로 소그룹을 끌고 가다가도, 멈추고 다시 방향을 잡기도 했고, 혼자 달리다 보면 지칠 때, 큰 위로와 리프레시가 되었다. 어려운 임신과 출산, 육아를 통해 변화를 맞이하는 나에게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인도자모임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나를 살리고 지탱했고, 받은 사랑과 위로는 잊을 수 없다. 특히 교회 내에서 중고등학생들, 청년들과 함께 하는 커피브레이크를 인도한 지난 1년은 질문 만들기 의 중요성을 철저하게 깨닫는 시간이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초보 인도자를 긍휼히 여긴 학습자들 덕분에 가능했던 것 같다.


2019년 커피브레이크 컨퍼런스는 돌쟁이 엄마로써 오기 쉽지않은 자리였다. 하지만 그동안 커피브레이크를 통해 믿음으로 모든 상황을 내려놓고 왔을 때 하나님의” 포기하지 않는 사랑”을 요나서를 통해 발견케 하셨다. 영혼을 사랑한다 하면서도 내 기준으로 “사랑할만한 사람”, “아닌 사람”에 대해 구분하는 내 마음을 요나를 통해 보게하셨고, 이방인들을 끝까지 사랑하시고 물고기와 박넝쿨로 요나를 사랑하신 하나님을 내 삶에서도 기대케하셨다. 또한, 백은실 대표님이 인도하신 소그룹은 엘에이에서의 꿈같던 3박 4일을 보내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읽은 “삶을 변화시키는 커피브레이크” 책에 나오는 진정한 소그룹성경공부를 그대로 느낀 시간이었다. 수많은 보석같은 강의와 설교가 내 영혼에 단비같은 양식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달려온 내 마음을 위로하셨다.


임현수 목사님, 송병주 목사님, 선택강의에서 만난 이명숙 권사님, 허양희 사모님, 김애순 권사님등 보석같은 간증과 말씀으로 수많은 내 인생 롤모델이 한자리에 계셨다! 또한 세계 곳곳에서 같은 툴을 가지고 많은 영혼을 살리고 계신 믿음의 선배들과 한자리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고 계신지 보게하셨다. 나와 같은 질문을 가지고 있는 1.5세, 2세 청년과 다음세대 친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툴을

주심에 감사하고 이제 갓 시작한 초보 인도자에게 많은 롤모델을 만나게 하심에 감사한다.


컨퍼런스에서 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어느새 2년후 컨퍼런스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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