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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과 묵상

간증 | 커브 창세기1을 마치며 -부산화명센터, 배윤경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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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커브 작성일20-01-07 23:04 조회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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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브 창세기1을 마치며    


이번 창세기1을 공부하면서 자꾸 묵상이 되었던 말씀은 셋의 족보였습니다.

셋의 족보는 ‘누가 누구를 낳고 몇 년을 살고 죽었더라’가 반복됩니다. 지금까지 창세기  중에서 가장 지루하고 왜 있는 지 알 수 없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와는 대조적으로 가인의 족보와 함의 족보에는 문명을 일으키고 세상에서 유명한 업적을 세우며 니므롯 같은 사람은 전기가 있을 정도로 이름을 떨친 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몇 세까지 살다가 죽었는가에 대한 기록은 없습니다. 이에 반해 셋의 족보의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이 살았던 년 수를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셋의 족보에도 유명한 사람들의 업적을 기록해놓지 않으시고 나이와 낳고, 살고, 죽었더라만 기록해 놓으셨을까? 이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 때 문득 지난번에 보았던 다니엘 기도회 홍성원 목사님의 조로증 아들 홍원기에 대한 간증이 생각났습니다.


목사님깨서 아들의 조로증을 진단받고 난 후에 하나님께 ‘미친 것 아냐? 당신’이라고 할 정도로 하나님을 원망했지만 아들의 병을 치료하는 과정 중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아들과 그저 매순간 사랑하면서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이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는 그 말이 생각났습니다. 아! 그래 그거구나.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기억하시는 삶은 내가 유명해지고 큰 사역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며 내 주위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고, 용서하는 그것이구나! 그래서 셋의 족보의 사람들은 업적을 기록할 필요가 없었구나! 그들 중에 누구는 자신이나 가족이 장애인이 되었거나 다른 불행을 겪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서로 사랑하며 사는 삶은 어떤 유명하고 부유한 사람들보다 행복하고, 살아 갈 가치가 있는,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우리의 삶이 모습이라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는 예전에 경쟁에서 지면 살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남보다 앞서고 가인의 후예들과 같이 내가 유명해 지기 위해서 단 하나의 손해도 보지 않으려 했고, 욕심이 성공의 추진력이라 생각하며 남들을 밟고, 시기하고 멸시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기억하시는 년 수를 살고 싶습니다. 나 때문에 학대받고 상처받아 마음의 병이 난 내 딸을 부산에서 함께 살며 날마다 꼭 안아주고, 철부지 같아지는 남편을 더 이상 비난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존중하고 섬기며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남편 직장의 직원들, 그들이 자신의 이익을 따라 우리를 배신할지 몰라도 그들의 삶을 풍성하게 해 주고 싶고, 섬기며 사랑하며 용서하며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내 힘으로는 안 되지만 날마다 하나님께 간구하며 우리를 사랑하시고 섬기시고 용서하신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순종하며 살고 싶습니다. 내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족보가 이렇게 은혜롭고 아름다운 보석일 줄은 커브를 하지 않았으면 발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포도원교회 배윤경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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