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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과 묵상

간증 |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 - 뉴저지 파라무스 센터-김영순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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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0-01-07 23:28 조회2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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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

뉴저지 파라무스 센터 - 김영순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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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에서 2018년 12월 미국에 오게 되었고 19년 2월 필그림 선교교회에 등록하고 2월 25일부터 인도자 이주영 집사님을 따라 커피브레이크 성경공부에 참여하였습니다. ‘성경 공부’ 막연히 교회 안 성도간의 말씀공부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것은 ‘탈교회, 지역공동체’

적인 모임이였고 말씀을 읽고 관련 시대 상황을 알아보고 성경 속 인물들이 가지고 있던 생각이나 감정을 알아보고 또 주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말씀을 다시 알아보는 시간이였습니다. 첫날 저에게 와 닿았던 말씀이 있습니다.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가 맺느니라” - 요한복음 12장 24절


내가 죽어야만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말씀에 나는 한번도 내가 죽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걸 떠올렸습니다. 저는 저희 아이들 친구 엄마의 전도로 2013년 10월부터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 어렸을 때 주일학교를 다녔고 8살, 9살 되었을 때쯤 주일예배시간에 선생님이 눈을 감게 하시고 “주님이 함께한다고 느끼는 사람은 손을 들어 보세요” 라고 하였을 때 저는 제 손을 들어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초등학교 졸업 후에는 교회에 한번도 가지 않았습니다. 성인이 되어서 가끔씩 그때를 떠올리며 주님이 나와 함께 한다고 느꼈던 것은 어린 마음에 생긴 착각이야, 그건 내가 만들어낸 착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입사 동기인 남편과 결혼을 하고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결혼 후에도 저는 많이 외로웠고 내 안에 분노가 많았습니다. 나는 아이들을 위해서 일찍 퇴근하고 회식도 자제한 반면 남편은 오히려 일과 직장에 더 열심히 하는 모습에 화가 더 많아졌습니다. 거기다 아이들을 회사 어린이집에 맡겼기 때문에 저는 동네 아파트에서도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많이 외로웠습니다. 


어느 날 공원 잔디 밭에서 교회 식구들끼리 게임을 하는 걸 보며 나도 그들과 같이 교회 공동체 소속이 되고 싶었습니다. 이후 아이들이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을 때 저는 육아휴직을 결심하게 되었고 직장동료에게 ‘내가 휴직하면 교회에 다닐거야’ 라고 다짐을 드러냈습니다. 저희 작은 다짐은 그 해 10월에 이뤄졌습니다. 신앙이 좋은 아이들 친구 엄마의 손에 이끌려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품고 있던 의심들 ‘하나님이 어찌 나를 알까? ‘ ,’ 어떻게 일일히 사람들을 만나줄 수 있어?’ 하는 의심은 내 머리털까지 세고 계시며 내가 어디에 있든지 나를 만나주시는 하나님을 알게 하여 주셨습니다. 예배시간 마다 저에게 마음의 위로를 주셨습니다. 남모르게 겪었던 아픔, 내 안에 있는 외로움, 슬픔을 알아주시고 위로해주시는 거 같아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저는 그렇게 은혜를 받았지만 그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흘러보내지 않았음을 깨달았습니다. ‘나만 하나님께 위로받고 은혜받는 것’에 그쳤던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내가 주님의 말씀처럼 죽어졌다면 예수님을 믿는 남편쪽 큰아버지네 가족으로 인하여 상처를 받은 저희 시부모님과 아가씨가 마음의 변화가 있었을 텐데… 저희 가족에겐 열매가 없었습니다. 전립선 암을 앓고 계셨던 시아버지에게도 직접적으로 예수님을 전하지 못하고 극동방송 라디오기를 드리며 혹여나 극동방송으로 예수님을 알길 바랬던 것은 너무나 부족한 행동이였음을 알게 됩니다. “ 주님 저는 목이 굳은 자입니다. 주님 저는 제 힘으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 합니다. 주님 제발 저를 만나주시고 저희 시부모님과 아가씨가 사람에 가려 주님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눈에 끼인 비늘을 벗겨주시옵소서 저희 가족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하며 회개와 가족을 위해 다시금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제 안에 있는 “아직은 나는 아니야” 라는 마음을 깨뜨려주셨습니다. 커피브레이크 나눔을 통해 모태신앙이 아님에도 초신자일 때부터 예수님께 순종하며 삶을 드리는 자매를 보며 충격을 받았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믿은 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해’, ‘집사 직분, 아직 나는 아니야, 나는 아직 그 단계가 되지 않았어’ 하며 차일피일 주님 앞에 온전히 순종하지 않은 저를 알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두, 세번 정도 성경공부를 참여한 이후에 정반대로 제 마음에 가기 꺼려지는 마음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끝까지 완수하리라’ 는 다짐을 하였고 예전에 ‘주님 저희 발길을 주님 뜻대로 옮겨 주옵소서’ 하던 나의 기도가 생각났습니다. 그 당시는 드라마틱한 인도하심을 기대하며 드린 기도였는데 교회 직분자들의 부르심에 내가 응답하는 것부터가 내 발길을 주님 뜻대로 드리는 것구나 하는 생각과 이 작은 노력, 작지만 쉽지 않은 노력이 순종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낮고 낮은 자가 되어서 제자들의 발을 손수 씻어줌으로써 섬김의 본보기가 되어주셨고 ‘나는 세상에 속한 게 아니라 주님이 나를 택하여 세워주셨기 때문에 세상이 나를 미워하는 것도 미리 알려주신 주님을 통해 다시금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나를 알게 하여 주셨습니다. 또한 나와 같은 사람들, 곧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께 직접 간구하시는 주님… 저는 작년부터 마음에 낙심이 되는 사건으로 인해 삶이 내 소망대로 내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음을 알았고 마음에 큰 두려움과 불안감이 엄습해왔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이리 저리 뛰어다녔지만 미국에 온 뒤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음을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그 와중에 남편의 골반에 종양이 발견되었고 이게 나에게 또 다른 큰 고난이 될 까봐 너무 두려웠습니다. 오래 전부터 남편 골반에 딱딱한 게 만져졌는데 그냥 근육 뭉친 걸로만 생각하여 한의원치료밖에 권하지 못하였습니다. 뼈에 종양이 생길 수 있다는 걸 전혀 모르는 저희였기에 정형외과에 갈 생각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여 종양의 크기가 7*5*4가 될 때까지 방치해 둔 게 너무나 안타까웠고 혹여 악성 종양일 경우 남편을 일찍히 보내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자 너무나 큰 슬픔이 찾아왔습니다. 주님 저는 괜찮아도 저희 남편, 우리 가장은 아프게 하지 말아 주세요라는 마음의 고백을 드렸습니다. 또한 저를 두렵게 한 것은 하나님은 한 영혼 영혼을 정말 귀하게 여겨서 그 한 영혼을 구원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 세상 사람들 보기에 불행한 사건이라도 그 사건이 일어나게 하심을 알았기에 혹여 우리 믿지 않는 시어머니와 아가씨에게 주님을 전하기 위하여 오는 고난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내 곧, 그럼 믿지 않는 시어머니나 아가씨가 더 하나님을 믿지 않을 것 같아 그 생각은 떨쳐냈습니다. 악성이 아닌 양성일지라도 수술부위가 크기 때문에 많은 기도가 필요했습니다. 


저희 커피브레이크 모임에는 10명 정도가 참여하고 독실하신 권사님 집사님 초신자에 이르기까지 참여하며 각자 믿음의 분량대로 하나님을 섬깁니다. 저희는 증보 기도 제목을 공유하고 서로를 위하여 매일 기도를 하였습니다. 저희 남편의 정확한 병 진단과 빠른 회복을 놓고도 모두 열심히 기도해주셨습니다. 모든 일이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 라는 말씀처럼 남편은 한국 가기 전에 담임 목사님의 기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남편은 원자력병원에서 5월 17일 진료를 받고 19일 입원하여 20일에 수술을 하였습니다. 정말 빠른 시일 안에 모든 일이 이뤄졌고 신경이 지나는 자리의 종양은 건드리지 않고 종양의 95%을 제거하여 27일 퇴원을 하였습니다. 끝까지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믿음의 자매, 형제로 인해서 이와 같이 빠른 수술과 회복이 이뤄진 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나누고자 하는 내용은 천국 복음입니다. 저는 하나님, 예수님은 알 거 같은데 천국과 지옥은 와 닿지 않았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한복음 5장 23절-

구원에 확신이 없었을 때에 이 말씀을 듣고 너무 기뻐 저희 가족에게 카톡으로 알렸고 마음에 결심히 생겨 회사 이메일 자동 서명 문구에 이 문구를 적어 놨습니다. 그러고 4년 정도 지나고 다시 구원과 천국 복음에 확실히 없는 신앙이 되었습니다. 요한 복음을 통하여 하나님이 계획하신 인류 구원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으로 성취되었고 오직 예수님을 믿을 때에 영생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한 믿음이 생기자 우리 엄마, 아빠, 믿지 않는 언니, 오빠, 시어머니, 아가씨, 친구, 그리고 각 가정의 자녀들이 지옥으로 가는 게 너무 안타깝고 무서웠습니다. 정말 천국이 있음을 안다면 아무도 그 부모와 친구가 지옥에 가도록 두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이주영 집사님이 나눠주신 ‘구원에 대한 증보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씀에 힘입어 부모님과 형제/자매의 구원 기도는 언니들과 함께 친구들의 구원 기도는 그 친구를 아는 사람들과 함께 증보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커피브레이크 모임을 통하여 저의 신앙을 되돌아보고 응답 받는 선배들의 신앙을 보며 많은 걸 배웁니다. 하나님은 혼자서 믿는 믿음보다 공동체 안에서 서로 교제하며 믿는 믿음을 더 귀히 여기심을 알게 됩니다. 지금까지 저희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 드리며 주님의 영광이 가리지 않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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