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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과 묵상

간증 | 각 지역 온라인 커피브레이크 모임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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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0-04-06 23:38 조회2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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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 온라인 커피브레이크 모임 스케치


애나하임 센터 - 박종선 사모

예상치 못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일상이 모두 멈추고, 계속 될것 같던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모임을 더이상 한공간에 모여서 할 수 없는 상황이 닥쳐 왔습니다.

온라인으로 커피브레이크 모임을 하자는 의견은 너무 멀게만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히브리서 10:25절 이 말씀을 의지하며 함께 할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자매들이 가지고 있는 셀폰을 사용하고 카톡과 가장 사용법이 비슷한 라인 앱을 다운로드하고 설치 하시도록 권했습니다. 이것은 IT에 익숙하지 않은 자매들에게 시간과 용기가 필요한 나름 아주 큰 도전이였습니다.

여러가지 우려와 우여곡절 끝에 작은 발걸음을 떼어 우선 인도자들 그룹이 온라인으로 만나서 소그룹 모임을 해보니 생각보다 괜찮다는 의견과 여전히 힘들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각 소그룹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인도자의 재량으로 여유를 가지고 모임을 할 수 있도록 일정에 쫓기지 않게 시간을 정하고 지킵니다. 이 낯설고 당황스러운 시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어느 그룹은 앱을 설치하고 소그룹으로 모두 모이는데 1~3주까지도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평소 커피브레이크 모임을 하던 시간을 지키려고 하되 어린아이가 있는 그룹은 모임시간을 아이들이 잠든 늦은 시간으로 조정하기도 합니다. 가족들이 모두 집에 있어 독립된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자매님은 비어있는 차 안에서 모임을 하기도 했습니다. 음향이 아주 중요한데, 깨끗한 소리를 듣기 위해 이어폰을 사용하니 도움이 됨을 깨닫고 서로 알려줍니다. 처음에는 이렇게까지해서 커피브레이크 모임을 해야하겠냐던 자매님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이렇게라도 소그룹 모임을 해야겠다고 요청하는 일도 있습니다. 이사를 가서 그동안 물리적으로 함께 하지 못하던 자매들(심지어 한국에 있는 자매님)과도 연결이 되어 모임을 함께 하는 그룹도 생겨납니다. 온라인 소그룹 모임의 특성상 한번에 4~5명 정도가 적당한 모임임을 경험으로 깨닫고,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서 모임을 하시는 그룹도 있습니다. 집에서 지내야 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면서 온라인 모임 소식을 듣고 함께 하고 싶다고 연락해 오는 자매들도 있습니다. 

아직은 좌충우돌 온전한 모임이 아니고 테이블에서 서로의 얼굴과 눈을 보며 말씀을 발견하고 커피 한 잔 함께 나누던 그 소그룹이 참 그립습니다. 그러나 비록 각자가 본인의 커피와 스낵을 준비해서 모이지만 셀폰 너머 얼굴을 보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함께 기도하고 발견한 말씀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어려운 현 상황에서 말씀가운데 함께 하며 힘을 얻게되니 감사한 마음들이 더 커짐을 느낍니다.

먼저 온라인으로 소그룹 모임을 할 수 있게된 그룹은 그 산경험을 나누고, 아직 온라인 모임을 시작하지 못하는 그룹을 위해서는 함께 기도하며 도울 방법을 찾습니다.

지금 애나하임 센터 자매님들은 이인 삼각 달리기를 하듯이 좀 늦어도 서로 호흡을 맞추며 함께 가는 법을 배우고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입니다.

모든 어려운 상황을 지난 후, 우리의 간증을 얼굴을 마주하며 나눌 때를 기대하며 오늘 하루도 주님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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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베이/토렌스 센터 - 김성은 집사

한태욱 집사님의 빠른 결정으로 온라인 모임을 소개 받게 되었는데, 사실 저는 처음에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런것에 익숙치 않다보니 집중해서 하기 힘들거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하지만 진행을 해 나가면서 학습자들이 생각보다 참여율이 높고 좋아 하시는 것 같고 인도자 모임도 이렇게 진행되니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모든 소모임이 잠시 중단된 가운데 저는 여전도회 기도모임을 온라인으로 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모두들 제가 처음했던 생각을 똑같이 하는것 같았지만, 모두가 익숙치 않은 가운데 임원들이 이렇게 저렇게 연습을 해가면서 모임을 준비했고 그래서 지난 주일부터  그동안 해왔던 여전도회 기도모임을 온라인으로 진행 해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너무 반가웠고 참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한달에 한번 진행하던 모임을 자택대기령으로 만나지 못하는 동안은 매주 모여서 기도의 불씨를 꺼뜨리지 말자는 의견이 있어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같은 때에 이런 것을 또 준비 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얼바인 이브닝센터 남성모임 - 데이빗 이 형제

벌써 4주차 온라인으로 커피브레이크 모임을 하였습니다. 이번 온라인 모임을 통하여 감사의 제목 몇가지를 함께 나누어 봅니다.


  1. IT 기술 발전이 이때를 위하여 쓰일 수 있어 감사

  2. 거리가 멀어 참석이 힘들었던 형제님이 다시 참석할 수 있고 얼굴까지 볼 수 있어 감사

  3. 현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말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형제님들이 있어 감사 

  4. 여전히 가장들이 아버지들이 주의 말씀 사모하는 마음을 본으로 보여주고 그 모습을 자녀들에게도 믿음의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음에 감사

  5. 마가복음을 함께 나누며 매주 목요일 모이는 시간이 결코 우연히 모이는 자리가 아님을 깨닫게 하여주심에 감사

  6. 온라인모임 전, 함께 얼굴과 얼굴을 마주보며 가졌던 따뜻했던 모임이 얼마나 소중한 순간 이었는지를 깨닫게 하여 주심에 감사

  7. 내가 누구인지를 다시 알게 하심에 감사

  8.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나 주시고 주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시는 성령님이 계심에 감사


감사의 제목들을 찾다 보면 아마도 그 수를 셀 수없이 많을 겁니다. 

오늘은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아는 시편 121편의 1절 후반 ‘~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이 질문을 저 자신에게 던져 봅니다. 이에 대한 시편121편 저자의 답변은 2절에 잘 나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축복합니다.


포틀랜드 - 박유진 자매 

Duo를 통해 온라인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Duo의 최대 인원이 7명이라 2반으로 나누어서 진행합니다. 생각했던것 보다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나눔부분이 자연스럽지는 않았지만 평소 소그룹모임에 60~70% 정도는 가능한것 같아요. 한자매는 온라인 모임을 하다가 잠시 그만하기로 했는데 이유는 믿지 않는 남편과 같이 계시다보니 시간을 할애하는것도 눈치가 보이고 온라인으로 나누는것이 익숙하지 않다는 것 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커피브레이크를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은 분들께는 쉽지 않은 환경과 결정인것 같습니다


샌디에고 센터 - 박은전 자매
샌디에고 센터는 봄방학을 3주 마치고 오늘 인도자 모임을 스카이프로 시작했습니다.
다음주 수요일부터 전체적으로 공부가 시작됩니다.
아이들 학교는 방학이 8월까지 연장이 되었지만 커피브레이크는 온라인으로 공부를 계속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각 소그룹마다 사정이 다르겠지만 하나님의 말씀 공부를 통한 교제는 끊기면 안되기에 모두들 최선을 다해서 노력중입니다.

이번 기회에 스카이프를 비롯해서 다양한 온라인을 통한 성도들의 교제를 시작하면서 지경이 확장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기대가 되기도 하고 한편으로 그동안의 누려왔던 함께 드리는 공예배와 성도들 간의 교제를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긍휼이 임하기를 바라는 기도가 깊어지는 시간입니다.

북가주 

온라인 커피브레이크 모임을 하면서 아쉬워도 최선의 방법은 특별한  것보다 새로운 방법에 익숙해지도록 하자 하고 있어요..

어쩌면 얼굴 표정으로 이해하던 부분이 빠지니까 들어야만 반응할 수 있으니 오히려 경청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시간이 모두에게 또다른 은혜의 시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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