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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 [글로발 - 콜롬비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김성환_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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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0-05-09 23:01 조회1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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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글로발 커피브레이크 - 콜롬비아

김성환/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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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의 하늘과 날씨가 어제와 다르게 화창합니다. 따스한 바람이 불러옵니다.

2002년 파송 이후 처음 느껴보는 봄의 내음과 꽃들이 저의 잊고 있었던 감성들을 불러와 행복하게 합니다. 

모든 것이 멈춰버린 것 같은 암담한 현실 가운데에서도 아름다운 꽃들은 피고 나무들은 자라고 매일의 하늘과 바다의 모습이 다름을 봅니다. 우리가 느끼지 못해도 창조주 되신 그 위대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다시 묵상하게 됩니다.


지금 콜롬비아는 정부에서 육로와 해로. 항로까지 국경을 폐쇄하고 shutdown으로 들어간지 6주가 지났습니다.

5월25일까지 연장한다는 정부의 발표가 오늘 아침에 있었습니다.

저희는 한국의 일정으로 잠시 나왔다가 국경이 폐쇄되어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약없는 시간들이 당황스러웠고 해결해야할 많은 일들을 처음에는 해결해야 하는 많은 일들을 해결해보려고 몇 시간씩 씨름하며 하다가 지금은 그 마저도 내려놓았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지금까지 하나님이 하신다고 말도 하고 생각도 했지만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남편은 어려워진 콜롬비아의 교회들과 상황들을 보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시간이라며 매일 80여명의 목사님들과 ZOOM으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시차로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수업을 해야하는 피곤함은 있지만 그 시간을 통해 저희가 먼저 은혜 받고 함께 말씀을 깊이 나누게 하셔서 감사함으로 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언약과 구속 을 끝냈고 지금은 히브리서를 하고 있습니다.


쉼이 낯설어서 어색했는데 이 시간 동안 치료해야하는 부분들을 알게 하셔서 작은 수술도 하고 치료하면서 회복의 시간을 가지고있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자녀들은 준비하는 길이 막혔지만 그 막으심도 하나님의 지키심임을 기억하며 어떠한 상황가운데에서도 감사할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선교지에서 준비하고 나온 것이 아니기에 걱정되고 안타까운일들이 매일 들리지만 오늘 아침 Bucarramanga 에서 두고 온 콜롬비아 현지인들이 zoom으로 함께 모여  룻기를 커피 브레이크를 하며 보내온 사진과 글이 저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나를 비어돌아오게 하셨다'는 고백이(함께 돌아온 룻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모임 가운데 회개와 감사의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상황이 어렵고 사람들은 두려움에 쌓여있고 불평이 늘어가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것들에 대한 감사가 없었다며 함께 회개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고 저희를 위해서도 기도하고 있다는 사랑의 메세지를 보내왔습니다.


이 아침 현지인들의 사랑의 메세지가 저희를 많이 부끄럽게 하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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