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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 [온라인 워크숍] 네 형제를 먼저 돌아보라 -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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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0-06-20 23:06 조회2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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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형제를 먼저 돌아보라 

커피브레이크 온라인 워크숍을 마치며...

김은영 집사 / 뉴저지 파라무스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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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에서 이민 온지 채 3년이 되지 않아서 이민 교회가 아직도 낯설게 느껴집니다. 한국에서는 ‘순’이라는 이름으로 소그룹 공동체 생활을 해 왔는데, 필그림선교교회에서는 ‘커피브레이크’라는 조금은 낯선 이름의 소그룹으로 모여서 말씀과 삶을 나누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모임의 성격이 정확이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초신자도 함께 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고 말씀하신 것에 비해 교재의 질문이나 내용들이 그다지 쉬워 보이지가 않아서 혼동스러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커피브레이크는 ‘질문’이 중요하다고 배웠지만, 인도자가 됐을 때 어떤 질문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 지도 쉬운 일이 아닌 듯 보였습니다. 특히 인도자가 평신도라는 점에서 자칫하면 핵심을 잃을 수 있거나, 성경 주석만 잔뜩 적어와서 공부해온 것만 서로 나누고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누구나 인도자가 될 수 있다고 했지만, 성경 지식이 없는 사람이 인도자가 되는 것은 불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커피브레이크에 대해 이런 저런 의구심이 있었던 저에게 커피브레이크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었던 이번 커피브레이크 온라인 워크숍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이번 커피브레이크 온라인 워크숍에서 ‘질문이 중요한 이유와 인도자가 성경적으로 꿰뚫는 지식이 없어도 할 수 있다’라는 뜻이 무슨 의미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인도자는 말 그대로 가이드를 하는 사람이지 신앙적 내용을 전달하고 공부시키는 강사가 아님을 알게 되었고, 인도자 또한 학습자와 동일하게 준비한 질문에 함께 답을 찾아가는 역할이라고 생각하니 묶여 있던 생각의 타래가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질문의 내용이 중요한 이유는 질문의 내용에 따라 성경이 삶에 녹아 적용되기 때문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성경과 생활이 별개가 아닌 삶의 적용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 질문의 내용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커피브레이크의 목적은 ‘개개인이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생명력 있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서로는 돕기 위해서는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과 후의 이야기이지만, 성경의 핵심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바탕으로 우리도 형제를 돌아보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어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커피브레이크의 핵심이라는 깨달음을 얻고 커피브레이크를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됐고, 앞으로 가장 낮은 자리에서 섬기며,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본이 되는 인도자가 되기를 다짐해보는 귀한 계기가 됐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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