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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 [온라인 워크숍] 시드니에서 알게 된 두가지 - 이종권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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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0-06-29 22:20 조회3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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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서 알게 된 두가지

이종권 목사

시드니 동산교회


제1회 커피브레이크 온라인 소그룹 인도자 워크숍 참석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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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시드니 동산교회를 섬기는 이종권 목사입니다.

한국을 떠나 시드니에 와서 새롭게 알게 된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는 커피 맛이고, 다음은 ‘커피브레이크’입니다. 

처음 시드니에 와서 6개월 동안 언어연수를 받았는데, 어학원 가는 길목에 있는 카페에 매일 아침 길게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어느 날 저도 궁금증을 가지고 커피 한잔을 주문하고 한 모금을 마셨습니다. 저는 머릿속으로 유레카를 외쳤습니다. 그리고 순간 내가 커피 맛을 몰랐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커피브레이크’입니다. 저희 교회는 QT모임을 매월 정기적으로 했습니다. 주로 구역예배 시간에도 QT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드니 북부해변장로교회 김석동 목사님을 통해서 커피브레이크에 대해서 소개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시간에도 제 마음 속에 유레카를 외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질문을 통해 하나님 말씀을 스스로 발견해 갈 수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더불어 소그룹 안에서 나눔이 활발하게 되는 것도 장점이었습니다. 그렇게 커피브레이크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시드니도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교회에서 모든 모임이 중단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멈춰버린 듯한 바로 그 순간에 반가운 메일을 받았습니다. 바로 미국에서 열리게 되는 온라인 워크숍 이었습니다.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면 참가하기가 쉽지 않은 모임이었기에 더욱 감사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워크숍에 참가하면서 몇 가지 감사의 내용을 적어봅니다.

먼저, 강사님의 강의가 참 좋았습니다. 강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오랜 시간동안 커피브레이크 모임을 인도하시면서 경험하셨던 내용들을 소개해 주시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표현이 좋지는 않지만- 평신도로써 현장에서 가졌던 경험들을 나누어 주셔서 목회자인 저에게는 더욱 좋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많은 궁금증이 있었는데 여러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해 주시고 조언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둘째, 상황적으로 어수선한 시간이었음에도 열정을 가지고 워크숍에 참가한 많은 분들을 보며 감사했습니다. 성경발견학습을 통해 스스로 말씀을 알아가는 기쁨을 누렸던 많은 분들이 또 누군가에게 그것을 나누고자 준비하고 힘쓰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인도자로써 가르치는 주체라는 생각보다 오히려 먼저 솔선수범 배우는 자세로 임하는 모습들이 참 좋았습니다. 저의 교회에도 이런 열정을 가지신 분들이 더 많이 생겨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스스로를 위한 성경발견학습의 방향이 주님의 지상명령을 향하고 있다는 것이 많은 도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교우들이 말씀을 알아가고 말씀 안에서 교제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많았습니다. 워크숍을 통해서 목적지 수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교회에서 성경공부 따로 전도훈련 따로 하는데 커피브레이크를 통해 두 가지를 한번에 누리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온라인 워크숍으로 섬겨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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