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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과 묵상

간증 | 마가복음의 발견 2를 마치고: 22년 봄학기 4조 #1 -인천송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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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커브 작성일22-07-25 14:52 조회1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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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모임으로 진행된 4조_종강 모임)


22년 봄학기 4조

마가복음의 발견 2를 마치고



-김현정 사모-


15주간 동안 달려왔던 커피브레이크 마가복음의 발견2가 끝났다. 

먼저 나를 온전히 쉬게 해 주셔서 이 기간에 올인할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그동안 커브는 늘 일과 병행해서 했던지라 떠 먹여주는 소그룹 안에서 은혜를 누리기만 했었다. 

때로는 마음을 쏟아내는 회개와 감사, 감격으로, 때로는 의무감과 시간에 대한 부담으로... 

이런 학습자였던 내가 박신미 사모님으로부터 부인자도로서 섬길 수 있도록 귀한 초대를 받았다. 

평소 인도자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고 달리 거절할 만한 다른 이유가 내게 존재하지 않아서였다. 

또 내게 온전한 시간을 주신 주님 앞에 어떤 방법으로든 표현해야 하는 시간이 된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이것은 정말 어마한 결과를 가져왔다.

질문을 만들어 보기 위해 시작된 말씀묵상.. 

책상에 앉으면 늘 마가복음의 말씀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세팅이 되어가고 있었다. 

성경과 마가복음2의 교재, 남편이 골라준 4복음서와 관련된 여러 서적이 

내 책상의 친구들이 되었다.


말씀을 대하면서 이렇게 많은 궁금함을 가져본 적이 있었을까.. 

나의 아주 어린 시절을 회상해도 나는 그때 교회를 다니고 있었고 

이미 내 안에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다. 

말씀은 늘 듣는 것이었고 나는 잘 떠먹여 주는 밥을 먹어왔던 터라 

말씀이 궁금하다는 일이 호기심을 넘어 믿음 없는 사람들의 행동이라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 내가 “?마크”를 달고 말씀을 보기 시작한 것이다. 

질문이 시작되자 말씀이 세밀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엉뚱한 질문은 말씀을 또 엉뚱하게 보게도 만들었다. 이것이 문제였다. 

다시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기도하기 시작했다.

이때 도움을 준 것은 다름아닌 인도자모임 게시판이었다. 

다른 분들의 질문을 보면서 내 질문을 다듬어 보기 시작했다.


뼈대질문, 관찰질문, 해석질문, 적용질문까지 올려진 주옥같은 질문들은 

그동안 섬김과 훈련으로 다져진 인도자들의 내공(?)을 보여주었다. 

또 부인도자에게도 인도자모임에서 인도를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사모님들은 사랑과 격려, 그리고 세밀한 피드백을 해주셨다. 

이런 기회들을 통해 조금씩이나마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질문들을 

만들고 나눌 수 있었는데 이것은 또 커피브레이크 전체를 보면 또 아주 작은 일이었다.


내게 가장 큰 은혜는 우리 소그룹이었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늘 낯설었다. 

부인도자인데 이 낯 설음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기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 4조의 사모님들을 만나고는 그것이 기우임을 알게 됐다.

씩씩하고 비타민 같은 다인사모님, 

따라갈 수 있는 열정을 가진 효리사모님,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몸소 보여주신 기적의 주인공 희진 사모님, 

말씀의 진리로 빛나던 은정사모님, 

말씀하지 못하는 어려움(목 수술)에도 듣는 은혜로 충만했던 채은사모님, 

끊임없는 사랑과 격려의 아이콘 우리 인도자 승애 사모님까지.... 

매 주가 기다려지는 시간이 되었고 나눔의 은혜가 내 삶 안에 파고들기 시작했다. 


마가복음2에서 예수님은 메시아로서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구원을 계속 말씀하시는데 

특히 제자들에게는 따로 더 세밀하게 말씀하셨던 예수님… 

그러나 제자들은 늘 동상이몽처럼 영광이후의 예수님의 옆자리에만 급급해 했다. 

이들의 모습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고난이 아닌 

영광에만 집중하고 싶어하는 나의 모습과 다를 바 없었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외쳤던 귀신들린 아이의 부모처럼 기도로 시작된 1과 부터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복음전파의 사명으로 가슴벅차게 된 13과까지... 

매 과마다 은혜로 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린다. 


마가복음2에서 가장 깊이 다가왔던 과는 마지막 만찬을 그린 10과였다.

인도자모임에서 승애 사모님과 같이 맡아 인도를 하기 위해 

연습으로 1회, 인도로 2회, 

조의 인도자로 섬기시는 효리사모님과 연습으로 3회, 

마지막으로 4조와 함께…

4회의 소그룹의 풍성한 나눔을 경험하면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명확하게 발견할 수 있었다. 


예수님 발에 향유를 부은 마리아... 

이 마리아에게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지 않았음을 책망하는 제자들… 

이런 제자들에게 가난한 자들은 너희와 항상 함께 하지만 

그는 나의 장례를 위해 준비했다고 말씀하시며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이 여자의 행동이 같이 전해질꺼라는 말씀까지…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동안 들어왔던 설교처럼 귀한 향유옥합을 드려서 그러신 건가…

그러나 나눌수록 이 말씀은 복음전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 온전히 집중하는 것,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 

더 나아가서 교회의 모습이란 이래야 한다는 주님의 음성으로 다가왔다.


가난한 자들을 터부시 여기신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우선순위는 주님이라는 것… 

복음전파에서, 교회사역에서 우선순위는 예수그리스도 그분께 집중해야한다는 것... 

마리아는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세워질 교회와 성도의 본이 되었던 것이다. 

이것은 그동안 어떤 사역으로 시작하여 주님의 교회를 세워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막막함과 막연함으로 길을 잃은 우리가정에게 

교회에 대한 소망을 품게 하시는 주님의 따뜻한 음성으로 다가왔다. 


마지막 과에서 그토록 부족했던 제자들이지만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증인의 삶을 살라고 말씀하시고 

그들을 홀로 두시는 것이 아니라 복음이 증거 되는 곳마다 함께 역사하여 주시며 

세상 끝날까지 함께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약속이 

오늘 저와 저의 가정에도 동일하게 임하심을 믿습니다. 


귀한 마가복음의 말씀을 잘 나눌 수 있도록 섬겨주시고 인도해주신 추승애 사모님, 

모두가 인도자 같지만 겸손하시고 풍성한 은혜의 나눔으로 함께 해주신 4조 사모님들... 

참여가 어려운 환경에도 최선을 다하며 참여해주시는 모습이 늘 감동이였고 

저도 그런 사모님들의 열심을 따라 끝까지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전국구 최강 4조 사모님들…

모두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우리 또 만나요!~



-김희진 사모-


말씀을 들을 때마다 하는 기도가 있습니다.

“말씀 속의 삶이 제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마가복을 묵상하며 그 기도는 단지 입술에만 머무는 기도임을 깨달았습니다.


종으로 오신 예수님, 섬김과 기도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 

나의 뜻보다 아버지의 뜻이 중요하셧던 예수님의 삶을 

그동안 그저 관찰자의 입장에서 보았던 저를 보게 됐습니다.


커브를 통해 묵상 할 때마다 마치 마가가 저에게 

“희진아~! 예수님이 대단한 분이시구나 느끼는게 아니라 

예수님처럼 섬김의 자리에 기도의 자리에 너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습니다.


유명한 목사님이 쓰신 책 내용 중 여행가이드가 가장 힘들어하는 단체 여행객이 

목사(사모)단체 손님이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항상 성도들에게 귀한 섬김을 받다 보니 그 섬김이 너무 당연해져 

가이드에게 이런저런 요구사항이 많아진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말씀을 들은 성도들은 섬김의 자리에서 목사를 영적 아버지로 섬기고 있었지만 

정작 말씀을 전한 목사(사모)들은 성도들을 온전히 섬기지 못하고 있음에 쓴 웃음이 지어졌습니다.


여러 선택의 기로에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라는 질문을 

내 삶에 중요한 질문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로, 온 인류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이 

철저히 종의 모습으로 사신 그 모습을 닮기 위해 

최소한 제 삶에 저 짧은 질문이라도 하면서 예수님의 마음을 닮고 싶기 때문입니다.


한 해, 한 해 사모로서의 삶이 정말 어려운 길임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그럴 때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라는 질문이 성도로, 사모로, 

부모로 살아가는 저에게 위로와 격려, 

조금이나마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의 나침반이 되는 질문이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박효리 사모-


마가복음의 발견1, 2가 다 끝나고 간증문을 쓰는 이 시간이 참 감사합니다. 

지난 가을학기 마가복음의 발견 1에 아무것도 모르고 참여했기에 

이번 봄학기에 임하는 마음은 조금 달랐습니다. 

절대 결석하지 말아야지, 잘 준비해서 참석해야지 등등, 

봄학기에는 최선을 다해 커피브레이크에 임하고 싶었고 

그 속에서 숨은 보화를 꼭 찾아내야겠다는 각오를 하기도 했습니다. 

짧지 않은 여정 가운데 처음의 결심처럼 마음을 다하지 못하게 하는 상황과 

사건들이 생기기도 했지만 돌이켜 보면 그 가운데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가 참 감사합니다. 

 

먼저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된 이번 커피브레이크를 통해 받은 

가장 큰 은혜는 말씀의 깊은 묵상입니다. 

커브를 하고 난 뒤 말씀의 묵상이 더욱 깊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전에는 성경을 이렇게 실제적으로 깊이 있게 다뤄 본 적이 없었습니다. 

말씀 속에서 나타난 본문을 중심으로 

그때의 상황과 사람들의 마음, 예수님의 생각 등 다방면으로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누면서 예수님이 왠지 내 옆집에 있는 누구처럼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다음은 나눔의 은혜입니다. 

이번에 함께 하게 된 우리 사모님들은 하나같이 겸손하고 은혜가 충만한 분들이었습니다. 사모님들의 나눔을 통해 많은 것들을 깨닫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같은 조 사모님들과 말씀을 통해 깊이 묵상하고 나누며 기도하는 시간이 참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말씀으로 하나 되는 귀한 공동체 가운데 있다는 것이 참으로 은혜로 여겨졌습니다. 

서로의 아픔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끝까지 격려하며 한 학기를 잘 마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부족하지만 이번 학기 처음으로 인도를 맡아본 것이 참으로 은혜였습니다. 

몇 주에 걸쳐 말씀을 묵상하고 질문을 만들고 답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조원으로 참석했을 때보다 배나 은혜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조원으로 참석할 때는 알지 못했던 

인도자, 부인도자 사모님들의 노고에 참으로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모님들께서 각 조의 모임을 위해 애쓰시고 섬겨주시는지 

알 수 있었고 더욱 감사함으로 커브에 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체 모임에서 말씀을 요약해주시면서 눈물 흘리시는 박신미 사모님을 보면서 

나도 신앙의 여정 끝까지 말씀 앞에 겸손한 사모님을 닮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학기로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되는 

커브의 여정 가운데 함께 할수 있음에 감사하고 위안이 됩니다. 

 

이런 귀한 만남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송현센터 사모님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다음에 두번째 부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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