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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끓이는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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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상돈 작성일08-11-20 06:46 조회4,18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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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고광천목사님과 박신실 사모님 기차를 태워드렸습니다.
너무 아쉬웠어요~
지금 제 책상엔 동대구역 역사에서 산 에스프레소 커피가
놓여있습니다.
조금 남겨둔 커피가 향을 진하게 들려주네요 ^^
커피 소그룹에는 정말 놀라운 여유가 있습니다.
이건 커피를 끓일 때랑 똑같은? 여유 같아요

~ 커피 끓이는 여유, 커피하는 여유 ~
1. 커피 끓이는 데만 집중 / 다음 질문을 고민 않는 여유
  그룹원의 대답만 잘 경청하면 다음 질문이 나오잖아요~
2. 커피 대접하는 즐거움 / 경청해 주는 즐거움
    잘 듣고 반응해주는 여유가 생기잖아요~
3. 나도 너도 맡는 커피향 / 각자에게 임하시는 성령님
  틀린 답이 아니라 다른 답을 주시는 성령님께 맡겨드리는 여유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4. 취향에 맞게 / 개인적 상황에 맞게
    천편일률적 규칙이 아니라 모든 개인적 상황을 성령님께 맡겨드
    리는 여유가 있어서 좋아요~ 그룹원은 각자의 상황에서 성령님
    의 임재와 치유와 동행을 경험하고 답을 제시하고 문제를 리더
    가 해결해 주지 않아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지요
5. 에스프레소의 끝 맛 / 적용의 행복
  쓴 커피를 혀끝으로 살짝 찍어 목으로 흘려보내면 머리끝까지 반응을 하고 목에서 코로 열려있는 공간으로 향이 올라오죠. 그러면 두뇌는 빨리 아밀라아제와 엔돌핀을 출동시킵니다. 쓴 맛, 독소?를 제거하라고 폭탄 제거반을 보내는 셈이죠. 그러고 나면 온 몸에서 느껴지는 달콤함이 40도짜리 에스프레소의 참 맛입니다.
커피는 우리가 일상에서 잊었거나 포기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헌신을 다시 되씹게 만들고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거기에 눈물이 있고 회개가 있고 자기자신에 대한 절망이 있죠. 그리고 나면 성령님은 그룹원들의 신앙고백을 통해 격려하십니다. 희망과 새 힘을 주시지요. 그리고 커피하는 모든 그룹원들에게 그리스도께서 부탁하신 헌신을 삶을 살 수 있겠다는 40도짜리 에스프레소의 참 맛을 보게 하십니다.
ㅋㅋ 너무 짜맞추었나요?
커피하시는 모든 분들 달콤한 하루 되세요

댓글목록

백은실님의 댓글

백은실 작성일

  장목사님! 어떻게 그렇게 커피사역의 DNA를 정확히 이해 하셨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