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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의 하나님께 감사 06.01.28 16:29
이명숙 HIT 7131
        호세아의 하나님께 감사      
호세아서는 선지서이기에 역사적인 배경을 알고 묵상할수록 심오하고 새로운 깨달음과 영혼의 터치, 관점과 삶의 변화를 준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주시려고 짝사랑하는 남편과 아버지같은 하나님의 사랑이 심금을 울리며 가슴 아리게 느껴지는 감동적이고 위대한 사랑의 이야기이다.  “호세아서의 발견”으로 그동안 묵상했던 자매님들의 간증을 듣고 호세아의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첫째는 호세아에 대한 관점의 변화이다. 거룩한 선지자 호세아에게 음란한 고멜과 결혼하여 음란한 자녀를 셋이나 낳아라 하신 하나님이 이해가 안되고 호세아가 너무 불쌍하고 불행하게 여겨졌다. 그러나 묵상해가면서 호세아가 선지자와 남자로서 이미지와 꿈을 부인하고 죽기까지 순종한 결혼생활을 통해 배반한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고통스런 가슴앓이와 눈물, 불타는 긍휼과 안타까운 은혜를 체험했기에 그의 삶과 글에는 하나님의 심정이 녹아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고멜과의 갈등을 통해 자신의 죄악된 모습을 대면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했을 것이다. 하나님은 그 음란한 시대에 흠없고 탁월한 언변과 학식을 갖춘 지도자 보다는 겸손하게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심정을 알고 함께 고통하며 사랑할 자를 찾으신 것이다. 호세아와 하나님은 동병상련하며 특별히 친밀한 관계를 가졌을 것이니 참으로 복된 사명인으로 여기게 되었다. 나의 고멜을 생각하며 호세아처럼 사랑하기로 결단하는 한 선교사님의 뺨에 눈물이 흘러 내렸다. 어떤 분들은 힘든 배우자를 끝까지 사랑하며 가정을 지키기로 결단했다. 딸의 기도를 응답하사 후두암 말기의 아버지가 영접초청에 “아멘”을 세번이나 큰 소리로 외치게 하신 하나님, 올캐의 구원에 도구로 써주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분들의 뺨이 상기되었다.

둘째, 하나님의 심정을 헤아리게 되었다. 이스라엘의 임박한 멸망을 앞두고 얼마나 간절하셨으면 남편, 아버지, 이른 비와 늦은 비, 일정하게 떠오르는 해, 표호하는 사자, 이슬, 푸른 잣나무등 산만하리만큼 많은 비유로 자신을 묘사하시며 돌아오라 외치시는가?! 11장에서 그 패역한 백성을 버릴 수 없는 하나님의 불타는 긍휼, 나는 사람이 아니라 하시며 언약을 지키시려는 신실하심을 황송하리만큼 느끼자 변화가 왔다. 처음에는 하나님께서 나는 너의 남편이라 하시니 부담스러웠고 이제까지는 졸라대는 자식과 아버지의 관계이었는데, 이제 하나님의 심정을 아는 순결한 신부로서 친밀하고 인격적인 관계로 성숙하게 되었다고 고백하며 감사하는 분들이 많았다.

셋째. 호세아를 불쌍히 여겼던 우리가 다들 내가 고멜이라고 고백했다. 호세아가 자녀들에게 엄마의 회개를 권면해보라고 했듯이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보내셔서 음란한 우리가 회개하도록 권면하셨슴을 깨닫고 숙연해졌다.  문제해결만을 위하여 아침 구름처럼 일시적으로 후회하고 변명이 많았던 우리가 우리 죄이건, 남의 죄때문이건 믿음의 반응을 보이지 못했던 것을 회개했다. 한 자매는 왜 생쥐같은 사람들이 내 주변에는 많냐고 불평하자 하나님께서 생쥐는 어디에 많냐고 물으셔서 깨닫고 의심과 불평, 미움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자 성령님께서 죄악의 쓰레기를 태워주셔서 거룩한 임재를 느꼈다. 죄로 곪은 상처를 찢어 수술해 주시고 싸매주신 것, 말씀과 사람들을 통해 우리 속을 뒤집어 기경해 주신 것을 은혜로 받아들였다. 진정으로 회개하고 입술의 열매를 드릴 수 있도록 의를 심었다.

크리스챤 헤랄드  Nov. 24, ‘05(목)   이명숙 칼럼 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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